왜 LGBTQIA+에 대해 알아야 할까?
이 책이 소개하는 LGBTQIA+ 용어들은 여성과 남성이라는 이분법으로는 담아내지 못했던 존재 방식, 호모섹슈얼(동성애)과 헤테로섹슈얼(이성애)이라는 이분법으로는 드러낼 수 없는 사랑의 방식을 파악 가능하게 만든다. LGBTQIA+에 대한 지식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의 존재 방식을 이해하는 시야를 무한히 넓혀줄 수 있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 싶어하는 LGBTQIA+ 사람들뿐 아니라 성적 다양성과 젠더에 관해 배우고자 하는 모두를 위해 쓰였다. 섹스와 젠더에 대한 사회의 이분화된 인식을 걷어내고 아름다울 만큼 다양하게 존재하는 인간의 끌림과 정체성의 영역을 살펴보자.
책 사용법
그저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살짝 들여다보기만 해도 좋고, 책속의 주를 참고해 좀더 본격적으로 용어를 익혀봐도 좋다. 관심 있는 용어가 있으면 관련 링크를 참조해 더 찾아볼 수도 있고 독자 자신의 젠더나 끌림의 경험을 책속에 제시된 여러 형태의 스펙트럼상에 표시해볼 수도 있다.
단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있다. 어떤 정체성 표지를 이름표로 사용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당사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점, 그리고 어떤 표지들은 시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한다는 점이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 LGBTQIA+ 사람들 또한 무한히 다양하다. 책이 제공하는 용어의 기본을 익혔다면 이 지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해야 할지는 스스로 계속 고민해나가야 한다는 걸 기억하자!
커닝페이퍼
들어가며
누가 이 책을 썼을까?
무엇에 대한 책인가?
왜 이 책이 중요할까?
누구를 위한 책인가?
책 사용법
알아둘 점
Part 1: 스펙트럼
Part 2: 젠더
Part 3: 성적정체성과 로맨틱정체성
맺으며
감사한 분들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팀 이르다
‘~을 전하다’ ‘~에 도달하다’라는 뜻. LGBTQIA+ 정체성 가시화에 대한 관심으로 뭉친 미나, 은재, 효연으로 구성되었다. 젠더정체성과 성적·로맨틱지향성에 따른 차별이 없는 세상에 이르는 데 이 책이 기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