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여름
지음
엮음
옮김
정가

종이책 15,800원

발행일
2026.07.10.
쪽수
176쪽
판형
120 × 190 mm
ISBN
979-11-89623-26-5 (03810)
짝꿍 오락
출구 총서
05
제사를 폐함
삼대 여자들의 종가 혁신 연대기
미리보기
강여름
지음
엮음
옮김
정가

종이책 15,800원

발행일
2026.07.10.
쪽수
176쪽
판형
120 × 190 mm
ISBN
979-11-89623-26-5 (03810)
짝꿍 오락
강여름
지음
엮음
옮김
정가

종이책 15,800원

발행일
2026.07.10.
쪽수
176쪽
판형
120 × 190 mm
ISBN
979-11-89623-26-5 (03810)
짝꿍 오락
미리보기

불합리한 노동과 서로에게 불쾌한 강요,
그것이 영원히 반복되는 세계.
우리는 언제까지 웃으며 견뎌야 했을까?

종가라는 세계 안에서 순종과 저항을 오가며 관계를 쌓는 동안 나는 이 구조가 내 윗세대와 아랫세대 여성들에게 무엇을 안기는지 똑똑히 겪었다.
그러는 동안 하나의 욕망을 갖게 되었다. 나는 나의 엄마 세대 그리고 나의 딸 세대의 여성들과, 가부장 없이 인간으로서 연결되길 원한다.

가부장제는 여자를 작고 작게 만들어
부품으로 사용한다

때문에 그 구조 안에 있을 때, 개개인이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저자는 종손의 아내 즉 종손부로서 ‘종가 부엌’으로 상징되는 공간에 들어선 즉시 구역질을 했다. 머리와 신체가 모두 ‘이곳이 잘못됐다’는 걸 분명히 인지했다. 하지만 조금씩 무뎌졌다. 모든 걸 뒤엎지 않을 거라면, 우선 그곳의 법도를 따르는 것도 하나의 선택처럼 보였다. 따르다 보니 관성이 생겼다. 그렇게 종가의 남존여비규칙에 순종한 시간은 자기혐오와 고통을 안겼다.

저자는 지독한 관성, 긴 자책의 시간을 빠져나온 뒤 그 세월을 돌아보며 말한다. “나뿐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 처한 누구라도 이 구조를, 관성을 온전히 혼자서 뿌리치기 어렵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후에야 스스로를 겨우 용서할 수 있었다. 이 현실이 한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인식은 중요하다.” 이는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자신의 가부장과 싸우는 수많은 여성이 자책하고 타협하는 대신, 말하고 연결되길 바라며 그 자신의 ‘투쟁 보고서’를 내놓았다.

추천의 말
차례

들어가는 글

1부 | 종가 생태계
  1. 종손부의 사명
  2. 커다란 상자
  3. 시어머니라는 인간
  4. 종가의 여자들
  5. 1970년대생 여자들
2부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 종가의 구심력
  2. 종가의 법
  3. 종가의 돈
  4. 시어머니와의 약속
  5. 자궁들
  6. 딸들
3부 | 대열에서 이탈하기
  1. 할아버지 할머니가 싫어요
  2. 시어머니와의 독대
  3. 행동 개시
  4. 제사 신봉의 메커니즘
  5. 각별한 제사, 각별한 노동
  6. 둑이 무너지다
  7. 가족의 모습
4부 | 굴종 없는 미래로
  1. 종가의 젊은 양아치
  2. 종가의 아들 선망자들
  3. 1가의 선산
  4. 배우자는 동지가 될 수 있는가
  5. 사람은 달라질 수 있는가
  6. 내면의 가부장을 넘어

나가는 글

지은이
엮은이
강여름

1970년대에 이녀 중 차녀로 태어나 모부로부터 ‘우리 집 기둥’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2004년 종손과 결혼해 종가 가부장제를 피부로 겪으며 페미니즘에 눈떴다.
2019년 종가의 제사를 전부 없앴다. 1940년대, 1970년대, 2000년대 출생 삼대 여자가 함께 만든 변화다.
페미니즘 SF를 즐겨 읽으며, 세대를 넘나드는 여성 간 연대와 소통에 관심이 많다.

옮긴이
차례

들어가는 글

1부 | 종가 생태계
  1. 종손부의 사명
  2. 커다란 상자
  3. 시어머니라는 인간
  4. 종가의 여자들
  5. 1970년대생 여자들
2부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 종가의 구심력
  2. 종가의 법
  3. 종가의 돈
  4. 시어머니와의 약속
  5. 자궁들
  6. 딸들
3부 | 대열에서 이탈하기
  1. 할아버지 할머니가 싫어요
  2. 시어머니와의 독대
  3. 행동 개시
  4. 제사 신봉의 메커니즘
  5. 각별한 제사, 각별한 노동
  6. 둑이 무너지다
  7. 가족의 모습
4부 | 굴종 없는 미래로
  1. 종가의 젊은 양아치
  2. 종가의 아들 선망자들
  3. 1가의 선산
  4. 배우자는 동지가 될 수 있는가
  5. 사람은 달라질 수 있는가
  6. 내면의 가부장을 넘어

나가는 글

지은이
엮은이
강여름

1970년대에 이녀 중 차녀로 태어나 모부로부터 ‘우리 집 기둥’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2004년 종손과 결혼해 종가 가부장제를 피부로 겪으며 페미니즘에 눈떴다.
2019년 종가의 제사를 전부 없앴다. 1940년대, 1970년대, 2000년대 출생 삼대 여자가 함께 만든 변화다.
페미니즘 SF를 즐겨 읽으며, 세대를 넘나드는 여성 간 연대와 소통에 관심이 많다.

옮긴이
지은이
엮은이 소개
강여름

1970년대에 이녀 중 차녀로 태어나 모부로부터 ‘우리 집 기둥’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2004년 종손과 결혼해 종가 가부장제를 피부로 겪으며 페미니즘에 눈떴다.
2019년 종가의 제사를 전부 없앴다. 1940년대, 1970년대, 2000년대 출생 삼대 여자가 함께 만든 변화다.
페미니즘 SF를 즐겨 읽으며, 세대를 넘나드는 여성 간 연대와 소통에 관심이 많다.

지은이
엮은이 소개
강여름

1970년대에 이녀 중 차녀로 태어나 모부로부터 ‘우리 집 기둥’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2004년 종손과 결혼해 종가 가부장제를 피부로 겪으며 페미니즘에 눈떴다.
2019년 종가의 제사를 전부 없앴다. 1940년대, 1970년대, 2000년대 출생 삼대 여자가 함께 만든 변화다.
페미니즘 SF를 즐겨 읽으며, 세대를 넘나드는 여성 간 연대와 소통에 관심이 많다.

옮긴이
첫 문장
“다음엔 꼭 아들 만들어 와!”
끝 문장
시어머니와 내가 그랬듯, 나와 내 딸들 그리고 당신들 역시 서로에게 멋진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카드뉴스
북트레일러
No items f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