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델피-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⓿ 서문
크리스틴 델피
지음
엮음
김다봄·이민경
옮김

“가정경제는
경제활동의 부재가 아닌
다른 경제의 존재를 드러낸다.”

종이책
7,000
전자책
오디오북
세트
발행일
2022.11.01.
쪽수
84쪽
판형
105 × 170 mm (무선)
ISBN
979-11-89623-16-6
추천사
첫 문장
이 책에는 내가 1970년대부터 쓴 이론 텍스트 대부분이 담겨 있다.
끝 문장
어떻게 이 잠재적인 힘을 발현시켜 가부장제를 연구하고, 여전히 부재하는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는 이어지는 책에서 다루려 한다.
책 소개

‘유물론 페미니즘’ 창시자
크리스틴 델피의 핵심 이론서
『주적―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서문 완역.

크리스틴 델피는 20세기 페미니즘에 한 획을 그은 이론가다. 그가 남긴 여러 저작 가운데 『주적―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은 그의 사상이 가장 잘 녹아 있는 이론서다.

“사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라는 문장을 중심으로 여성운동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델피는 여성 억압의 발생 장소로서 가족을 지목한다. 이 이론서는 이제는 하나의 조류를 형성한 언어가 막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순간을 담고 있다.
―이민경, 기획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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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엮은이 소개
크리스틴 델피
Christine Delphy

페미니스트 사회학자. 프랑스 여성해방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20세기 페미니즘에 한 획을 그은 이론가다. 1970년 『파르티잔Partisans』에 발표한 글 『주적L'ennemi principal』을 통해 자본주의하의 계급으로서 여성의 주요한 적은 가부장제임을 지적했으며 ‘유물론 페미니즘’이라는 분야를 만들어냈다. 그에 따르면 태어나면서부터 하나의 계급에 속하도록 운명 지어진 범주로서 여성은 하나의 카스트를 이루며, 가부장제 파괴 없이 여성 해방은 불가능하다. 그는 계급론에 가려져 여성 집단이 처한 현실이 거의 조명되지 않았던 시절 이를 급진적으로 가시화하며 ‘억압’이라 명명한 거의 최초의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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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델피
Christine Delphy

페미니스트 사회학자. 프랑스 여성해방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20세기 페미니즘에 한 획을 그은 이론가다. 1970년 『파르티잔Partisans』에 발표한 글 『주적L'ennemi principal』을 통해 자본주의하의 계급으로서 여성의 주요한 적은 가부장제임을 지적했으며 ‘유물론 페미니즘’이라는 분야를 만들어냈다. 그에 따르면 태어나면서부터 하나의 계급에 속하도록 운명 지어진 범주로서 여성은 하나의 카스트를 이루며, 가부장제 파괴 없이 여성 해방은 불가능하다. 그는 계급론에 가려져 여성 집단이 처한 현실이 거의 조명되지 않았던 시절 이를 급진적으로 가시화하며 ‘억압’이라 명명한 거의 최초의 학자다.

옮긴이 소개

이민경

페미니스트. 그 어떤 여성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맞지 않기를 바라며, 그런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학부에서 불문학과 사회학을 배웠고 대학원에서 통번역을 공부했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다양한 페미니즘 저작을 옮기고 펴냈다.

김다봄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알제리에서 2년간 일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프리랜서로 기술통번역과 출판번역을 넘나들며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컬티시』(공역), 『미란다 복제하기』(출간 예정)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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